LH가 ESG 경영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도시 조성과 주택 적기 공급 등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LH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2022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원칙(GRI)에 따라 작성됐으며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근간으로 한 ESG 기준도 반영됐다.

LH는 ESG 경영전략을 토대로 주거 안정과 탄소중립 실현 안전 강화, 윤리경영 확산을 핵심 이슈로 선정했으며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아 ESG 기반 보고서의 통일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구체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주택·도시 조성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주택 적기 공급과 공급 확대를 통해 국민 주거 안정을 실현한다는 의지를 포함했다. 안전 체계 확립과 설비 확대로 건설 현장 안전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또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공기관 최초 전 직원 재산 등록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운영 및 사외이사 중심 이사회 내 소위원회 운영 등도 수록했다.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은 "9000여명 임직원은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진정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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