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월동작물 정식 시기에 맞춰 생육에 도움을 주는 완효성 비료 ‘한번에아리커’와 살균제 ‘미리본입제’를 농가에 집중 홍보한다.
21일 팜한농에 따르면, 한번에아리커는 단 한 번의 시비(거름주기)로도 안정적인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는 비료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저온에서도 작물 흡수가 빠른 질산태비료와 천천히 녹아 비효(거름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완효성 비료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게 강점이다.
제품에 함유된 질산태 질소는 작물의 초기 생육을 돕고, 완효성 비료 성분은 생육 후기까지 양분을 꾸준히 공급해 웃거름(씨앗을 뿌린 후 또는 모종을 옮겨 심은 뒤 주는 거름, 추비) 시비 횟수를 줄여준다. 특히 멀칭재배(덮어 가꾸기)로 웃거름 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마늘과 같은 월동작물에 효과적이라는 게 팜한농의 설명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제품 차별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원예용 복합비료 조성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며 “웃거름을 자주 주는 작물, 멀칭재배 및 저온기 정식 작물에 사용하면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리본입제의 경우 정식·파종 전 토양처리로 작물의 생육 초기에 병해를 예방하는 살균제다. 주로 마늘 파종, 양파 정식 전 토양에 처리하면 ‘흑색썩음균핵병’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유묘(어린 모)의 뿌리 활착을 증진시켜 작물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병원균 밀도 감소로 경엽(줄기와 잎)처리 효과를 높여 방제비용도 절감된다.
이 제품은 마늘, 양파, 딸기, 오이, 고추, 방울토마토, 인삼 등 여러 시설작물에 혼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