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의 미래 주거 대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다양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베이비부머의 생활 양식과 주거 선호도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와 함께 20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2022년 제3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베이비부머 신노년의 초고령사회 대응 모색'을 주제로 열린다.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주서령 한국주거학회장이 '베이비부머 신노년의 고민과 주거대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베이비부머의 특성에 따른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김희정 피데스개발 R&D(연구·개발) 센터 소장의 '베이비부머 신노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트렌드'와 권현주 부산대 교수의 '베이비부머 신노년의 주거이동과 선호', 김미희 전남대 교수의 '베이비부머 신노년을 위한 CCRC(지속적 돌봄을 제공하는 노년층 주거 단지) 모색' 등이 예정됐다.
이어 주제발표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토론한다. 토론에는 주제발표자와 함께 권오정 건국대 교수와 김명식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변혜령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장,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 이민아 군산대 교수, 지은영 한국교원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유튜브 '주거찾기'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채팅창을 통해 질문을 남기면 발표자와 토론자가 답변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령자의 주거 안정과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령자 친화적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