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3, 4차 추가접종으로 맞을 수 있게 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 2차 기본접종만 가능했던 스카이코비원 접종 범위가 3, 4차 접종까리 확대된다. 

3, 4차 접종예약은 19일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예약에 대한 접종은 26일 시작한다. 다만 당일접종은 19일부터 가능하다. 

스카이코비원 접종은 5일(1, 2차)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정부는 이 백신과 관련해 3, 4접종이 가능한지 연구를 진행했고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되면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접종에 제한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기존 백신 기초접종군의 경우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1과 BA.5에 대해 각각 51.9배, 28.2배 항체가 증가했는데, 스카이코비원의 겨우 BA.1에 대해 71.6배 증가했다. 

추가접종 후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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