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 자격 멕시코 대통령 만나 지지 요청
TV·가전 공장 점검…파나마·영국 방문 예정
TV·가전 공장 점검…파나마·영국 방문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면 후 멕시코로 첫 해외출장에 나선 가운데 멕시코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부회장은 8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안드레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면담하며 부산엑스포를 홍보했다. 또 건설·에너지 분야 투자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조홍상 중남미 총괄 부사장 등을 포함해 삼성전자 관계자와 멕시코 정부 관계자도 함께 했다.
이 부회장은 면담이 끝난 후 멕시코 TV·가전 공장을 살필 예정이다.
또 파나마와 영국을 차례로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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