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1000만 탈모인 위한 치료제 개발 나선다
휴메딕스, 1000만 탈모인 위한 치료제 개발 나선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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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바이오텍과 공동연구 MOU 체결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왼쪽)와 성종혁 에피바이오텍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메딕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왼쪽)와 성종혁 에피바이오텍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메딕스]

휴메딕스가 에피바이오텍과 탈모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휴메딕스는 최근 탈모치료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탈모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인 에피바이오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자체 개발중인 탈모치료제 아이템에 에피바이오텍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유형의 탈모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사제 제조 경험과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만큼 탈모치료제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휴메딕스는 모유두세포의 3D(3차원) 배양을 통한 스페로이드 배양기술 확립과 이와 관련한 바이오 잉크 등 생체고분자 소재를 활용한 스캐폴드를 개발하고 있다. 3D바이오프린팅 기술과 휴메딕스의 핵심원천기술인 생체고분자 응용기술을 접목해 세포치료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휴메딕스는 이번 협약이 신규 연구 파이프라인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휴메딕스는 에피바이오텍과 같이 자체 기술 플랫폼을 가진 혁신적인 기술업체와 기술교류, 전략적 사업협력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탈모 인구 1000만명 시대에 기술력과 전문성이 바탕이 된 탈모 유형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