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가을 주꾸미철 낚시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지난달 29일 충남선상낚시협회 사무실(보령 동대동)에서 안전예방 현장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꾸미 금어기(5.11~8.31)가 해제되는 9월 가을낚시 성수기를 앞두고, 충남도·보령시·전국선상낚시어선협회와 각 지회장 등 관계기관이 모여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운항 및 규정 준수 △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 △입출항 선박간 충돌 주의(어선·레저기구 등) △해양쓰레기 투기 금지 △안전제도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이다.
31일에는 서장, 각 부서장, 파출소장, 함·정장이 참여해 가을낚시 성수기 대책회의를 실시했고, 1에는 주꾸미낚시 첫 출조에 맞춰 오천항 낚시어선 출항현장 및 원산도 인근 낚시 주조업지에 대한 지휘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원재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충남 보령은 낚시어선 약 500여척인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대표적 선상낚시 지역으로, 주꾸미 낚시 성수기(9월~10월)에는 하루평균 480여 척 출항과 이용객이 8000여명에 이른다”며, “국민 모두가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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