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 저감을 통한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에서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지구의날을 맞아 서울시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 3사, 매일경제 등과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 구축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땡겨요에서 별도 카테고리, 배너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모아볼 수 있게 됐다. 다회용기 주문이 가능한 가맹점에서 음식을 주문할 경우 다회용기로 주문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주문 서비스는 강남구, 서초구 등에서 우선 시작해 하반기 중으로 △관악구 △광진구 △서대문구 등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다회용기로 1만원 이상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1일 1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로 환경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하셨으면 한다”라며 “다회용기 주문 지역을 점차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해 사회와 함께하는 착한 배달앱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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