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VR 기반 철도건설 안전교육 도입
철도공단, VR 기반 철도건설 안전교육 도입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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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낙하 등 주요 사고 유형 체험 통해 교육 효과↑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국가철도공단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철도공단 지역본부 및 철도건설 현장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대책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발맞춰 교육 시행이 용이하고 높은 집중도와 참여를 기대할 수 있는 VR 기술을 철도건설 현장에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제작된 콘텐츠는 체험자가 VR을 통해 △추락 △낙하 △추돌 △감전 △전도 △협착 △붕괴 등 철도건설 현장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7대 사고 유형을 경험하고 미션과 퀴즈를 통해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근율 철도공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VR 기반 안전교육 시행으로 철도건설 현장 사고를 감소시키고 디지털 경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도건설 현장 안전 및 품질 확보에 역점을 두고 4차 산업과 관련된 철도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