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24일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한 대표 주간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를, 공동 주간사로 삼성증권을 각각 선정했다.

11번가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으로 시장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앞으로 성장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11번가가 2023년 내 IPO를 완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1번가가 지난 2018년 SK플래닛에서 분사하며 국민연금, 새마을금고, H&Q코리아로부터 5000억원을 투자받았을 때 5년 내 IPO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11번가 관계자는 “IPO와 관련해 앞으로의 진행일정이나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주간사들과 현 공모주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시장 환경, IPO 절차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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