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사천에어쇼 관람객들에게 특별하고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2022 사천에어쇼 무료 체험비행’ 신청자를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는 8월 22일 오후 1시부터 9월 13일 오후 1시까지 23일간 공군수송기·헬기, 대학항공기, 경량항공기, KT-1 시뮬레이터 무료 체험비행 신청을 받는다.
이번 체험비행 신청은 사천에어쇼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모집·접수 코너에서 체험비행 탑승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공군수송기·헬기 신청대상자는 에어쇼 시작일 기준 만5세 이상 개인 또는 동반이며, 최대 5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임산부, 정신질환자, 심장질환자, 심약자 등 외부자극에 영향받을 우려가 있는 사람은 제한 대상이다.
대학항공기는 에어쇼 시작일 기준 만13세 이상 개인 또는 동반이며 최대 2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제한 대상은 공군수송기·헬기와 동일하고, 체중 100kg 이상자도 탑승할 수 없다.
경량항공기는 에어쇼 시작일 기준 만7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대학항공기 제한 대상과 동일하다.
KT-1 시뮬레이터는 에어쇼 시작일 기준 만13세 이상 개인 또는 동반이며, 최대 3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장 160cm 미만자는 체험이 제한된다.
이번 무료 체험비행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접수 신청순이 아니다. 동일인으로 중복 신청은 안되고, 행사기간 중 단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탑승자 발표는 10월 4일 오후 1시 당첨자를 대상으로 개별문자 발송할 예정이며, 사천에어쇼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예약번호로 당첨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군용기 탑승용 여행자보험은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부담으로 가입되며, 탑승자는 탑승수속 부스에서 확인 서명만 하면 된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체험비행은 사천에어쇼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 참여를 자랑하며 사천에어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공군 수송기, 공군 헬기, 대학항공기, 경량항공기, KT-1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기종을 운영하며 사천에어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접수를 받아 무작위 추첨 프로그램에 의해서 대상자를 선발한다.
또한 주행사장인 사천비행장에서 개막식 날을 제외한 10월 21일∼23일 오전에 3일 동안 이벤트 행사에서 현장추첨을 통해 체험비행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공군 수송기 및 헬기 체험비행’은 일반인이 탑승하기 힘든 공군의 항공기를 탑승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체험비행을 통해 수려한 사천의 경관을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색다른 행사이다.
대학 및 경량 항공기 체험비행은 청주대학 등 4개 대학과 경량항공기를 운영하는 민간업체의 항공기를 이용한다. 조종사로부터 비행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사천의 자연경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탑승자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KT-1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은 현재 공군에서 운영 중인 조종사 비행 훈련용 장비를 직접 조종해 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체험 전 조종사들로부터 간단한 비행교육을 받은 후 실제 조종사처럼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KT-1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게 된다.
시야를 꽉 채우는 돔 스크린 안에서 실제 항공기와 동일한 기능의 조종환경과 진동, 음향 효과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조종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