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무료숙박시설 운영…116가구 576명 혜택
경북 예천군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기간 중 군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로당 무료숙박시설을 운영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무료숙박시설 운영은 관내 40개소 경로당에서 운영했으며 읍·면행정복지센터, 빨래방 3개소(효자면·용문면·지보면), 노인회와 마을주민, 경로당 행복도우미·깔끄미봉사단 등 군민 모두 한마음이 돼 함께 운영했다.
깨끗한 환경 제공을 위해 매일 이불 세탁으로 쾌적한 잠자리와 경로당 방역 등 축제 기간 중 경로당 무료숙박을 원활히 추진한 결과 116가구 576명이 무료숙박 혜택을 보았으며, 마을 어르신들 관심으로 고향 집을 방문한 듯 따뜻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윤상준 주민복지실장은 “경로당 무료숙박 운영으로 방문객들이 편안히 예천곤충축제를 즐기고 가족들과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고생해주신 봉사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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