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세트 매출 비중 40%···물량 20% 추가 확대
신세계백화점은 세계적인 프랑스 요리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기획해 프리미엄 한우 세트 단독으로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신세계가 선보인 유명 한우 맛집 세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동안 한우 선물세트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르 꼬르동 블루만의 한우 육가공 기술을 접목해 등심, 채끝, 안심 등 고급 한우 부위를 가장 조리하기 적합한 형태로 구성했다. 트러플 오일, 소금, 르 꼬르동 블루 특제 소스 등도 함께 구성돼 있어 집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 꼬르동 블루 스테이크 세트, 르 꼬르동 블루 홈파티 세트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특히 올 추석에 전체 한우세트 물량을 20% 추가 확보해 수요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 축산 바이어가 한우 공판장 거래인으로 참석해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한 20만원대 직경매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전년 대비 40% 늘렸다.
제주 도지사가 인증한 제주산 흑한우도 새로 준비했다. 흑한우는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할 만큼 품질이 좋은 한우로 고기 근육 속에 지방이 골고루 퍼져 식감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최원준 식품담당은 “명절 대표 인기 선물세트인 한우를 프리미엄은 물론 실속있는 세트 구성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명절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