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19일 SPC그룹에 따르면,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에서 생산한 빵과 생수 각 3500개씩 총 7000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해당 구호물품은 경기도 광주와 남양주, 강원도 원주, 충남 부여 등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제공된다. 특히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수색인력 1000여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낮없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는 소방 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과 구호 인력들을 위해 SPC삼립 빵 1만여개와 생수 1만3000여개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했다. 

또 그룹 임직원들은 12일에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에서 하천 범람 방지를 위한 모래주머니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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