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이전·숲도시 개발 등 지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보급 인사와 신수도청 관계자 등 6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KIND는 '2021/22 인도네시아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7개 과제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신수도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및 숲도시 개발계획' 수립사업 일환으로 이번 연수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공무원 방한단은 서울시와 세종시, 제주도 등을 방문해 각각 도시숲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사례, 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살폈다. 또 국토교통부를 찾아 행복도시 지정·개발 역사와 도시 미래상 설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강훈 KIND 사장은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기획재정부, 국토부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성공적인 수도 이전과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ND는 기재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대상으로 EIPP를 2년 연속 지원하고 있다. 신수도 프로젝트 구체화 및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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