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롬 건조기만의 차별화된 6모션 건조 기능을 중독성 있는 노래와 댄스로 소개한 온라인 광고 영상이 지난 2일 공개 이후 10일 만에 조회수 500만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트롬곰과 함께하는 6쾌한 6모션’편은 6모션의 건조 원리와 이를 통해 옷감 수축과 자극을 줄인다는 내용을 담았다.
LG 트롬 건조기의 6모션은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방법과 유사한 털기,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살랑이기, 뒤집기 등 최적의 동작을 구현해 옷이 받는 자극을 최소화한다. 특히 펴주기, 널기, 살랑이기 동작은 건조통의 회전 속도를 기술적으로 조절해 옷감의 낙차를 줄여준다.
△펴주기는 옷감을 작은 낙차로 회전시키다가 점점 빨라져 옷이 건조통에 붙어서 돌고 △널기는 처음부터 빠르게 건조통을 회전시켜 옷이 통에 완전히 붙고 △살랑이기는 느린 속도로 통을 회전시켜 옷이 떨어지는 낙차를 줄이는 방식이다.
LG전자가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과 실험한 결과 6모션 건조 기능을 갖춘 트롬 건조기의 수축완화코스는 기존 벨트식 건조기(모델명: RH17VTS)의 표준코스 대비 나일론 소재의 바람막이 점퍼는 평균 54%, 아동용 혼방 티셔츠는 평균 21%, 반팔 면 티셔츠는 평균 9% 수준으로 옷감 수축을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건조기를 사용할 때 옷감이 수축되는 주요 원인은 건조기의 건조통이 회전하면서 옷감이 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순간 옷감이 받는 충격으로 실과 실 사이 빈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이는 LG전자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연구한 결과일 뿐 아니라 영국 볼턴대 연구를 비롯해 국내외 여러 논문을 통해서도 밝혀진 바 있다.
LG전자는 올 초 세계 최초로 건조기에 DD(Direct Drive)모터를 적용해 6모션 동작을 구현함으로써 옷감의 낙차를 줄여 수축을 완화시켰다. DD모터는 건조통과 벨트로 연결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건조통과 모터를 기어방식으로 연결해 드럼의 회전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한다.
앞서 LG전자는 저온제습 방식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의류를 수축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온도 문제를 개선한 바 있다.
DD모터가 적용된 건조기는 지난달 기준 워시타워를 포함한 자사 건조기 전체 판매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첫 달 20%대였던 판매 비중은 옷감 수축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차별화된 6모션 건조 기능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대폭 성장했다.
LG전자는 내달 2일까지 LG전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6모션 건조 댄스를 따라 추는 영상을 올린 사람들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트롬곰 쿠션과 바디필로우 세트, 커피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또 행사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구매 인증을 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트롬곰 굿즈를 증정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박원영 리빙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건조기술인 6모션 수축완화 기술을 알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