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진행 '위믹스 3.0' 9월 출시 계획
위메이드가 개발한 자체 메인넷인 위믹스3.0이 빠르면 9월에 출시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3.0을 전 세계 1등 메인넷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위믹스 메인넷을 이르면 다음달 안에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인넷은 회사 내·외적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지금의 추세라면 다음달 메인넷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위믹스는 현재 카카오의 메인넷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사이드체인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드체인은 개발이 쉽고 메인넷보다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6월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자체 메인넷으로 구축하는 위믹스 3.0을 발표했다. 위믹스3.0은 다양한 기술 도입 및 고도화, 검증된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 핵심 요건을 갖췄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가진 전략을 감안했을 때 전 세계 1등 메인넷되는 것이 목표며 이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위메이드는 분기별로 80~100명의 블록체인 사업 관련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지난 2분기 충원한 인력이 90명이고 3분기와 4분기에도 비슷한 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게임 100개 출시, 위믹스 3.0 메인넷 출시를 통한 디파이, DAO 등 수많은 일을 해결할 인력을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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