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팀 선정해 내달부터 광고 서비스 제공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이달 말까지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광고 캠페인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야놀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상생하기 위해 포커스미디어와 함께 '동네가게 오래함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지역 내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광고를 제작해 해당 지역 내 홍보를 지원한다. 총 14억원 규모 광고 제작 및 송출 비용은 양사가 전액 부담한다. 캠페인 첫 광고는 지난달부터 서울시 노원구와 동작구에서 송출하고 있다.
야놀자는 이달 말까지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연을 공모한다. 도도포인트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도도포인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야놀자는 캠페인 대상자 20여팀을 뽑아 개별 공지하고 협의를 통해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완성된 광고는 다음달부터 2개월간 순차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송출 중인 첫 광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연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캠페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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