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폭염 대비 원예작물 피해 예방 현장기술 지원
창원특례시, 폭염 대비 원예작물 피해 예방 현장기술 지원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07.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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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8일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원예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나선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8일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원예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나선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8일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원예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폭염기간이 지속되면 뿌리 기능이 약한 작물은 강한 햇볕으로 시듦 현상이 나타나고 시설하우스 내 환기가 불량할 경우 고온장해가 나타나 당도 감소, 수정 불량, 낙과 현상 등이 발생하며, 노지작물의 경우 폭염과 장마에 따른 급격한 토양수분 변화로 열매 터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원예작물 안전재배를 위한 관리요령을 전파하고 피해 신고시 현장에 출동해 정확한 피해 원인과 방제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시설과채류의 경우, 시설 내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차광 및 환풍, 포그 시설을 종합적으로 사용해 실내온도를 낮추고 서늘할 때 요소 0.2%액이나 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 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흰가루병, 총채벌레, 온실가루이 등 병해충 조기 예찰을 실시해 사전 방제해야 한다.

노지고추의 경우, 시설하우스 재배와 달리 병해충에 취약하기 때문에 예방위주의 병해충 방제(역병, 탄저병 발병주 즉시 제거, 담배나방 등 사전 방제) 실시하며 생육 부진 포장은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한다.

김선민 소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작물 피해가 늘어나 농업인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폭염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원예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