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투자 사업과 '시너지' 확대…경쟁력↑
CJ온스타일, 투자 사업과 '시너지' 확대…경쟁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7.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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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 신제품 선공개·라방…전문관 론칭·앱 입점
CJ온스타일이 선론칭한 생활공작소 핸드워시 백인박스 신제품(이미지=CJ 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이 선론칭한 생활공작소 핸드워시 백인박스 신제품(이미지=CJ 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이 핵심 카테고리 영역 투자로 인한 사업 시너지가 속도를 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3월 리빙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직접 투자한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의 신제품을 선공개했으며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생활공작소는 누적 판매량 900만개를 돌파한 베스트 상품인 핸드워시를 친환경 패키지로 담아낸 ‘핸드워시 백 인 박스(Bag in Box)’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CJ온스타일에서 단독 선공개했다.

핸드워시 백 인 박스(Bag in Box)’ 신제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콘셉트를 적용한 3리터(ℓ)의 대용량 제품으로 동봉된 공용 용기에 덜어 사용하는 방식이라 기존 대비 플라스틱 배출량을 90% 이상 절감했으며 공용 용기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ET로 제작됐다.

CJ온스타일은 오는 25일 오후 6시 해당 신제품을 포함해 주방세제, 제습제 등 생활공작소의 인기 제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라이브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CJ온스타일 앱에서는 앞서 투자가 진행됐던 명품 플랫폼 ‘애트니’와 주얼리 버티컬 플랫폼 ‘아몬즈’의 전문관이 운영 중이다. 애트니의 경우 실시간 연동(API)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패션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에 투자 완료한 ‘머스트잇’과는 올해 안에 명품 전문 라이브커머스 기획 프로그램 론칭·공동 직매입 추진 등 다양한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리빙 카테고리에서의 시너지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미엄 리빙 플랫폼 ‘콜렉션비(COLLECTION.B)’에는 CJ온스타일이 개발한 향(香) 전문 PB 브랜드 ‘테일러센츠’가 입점했으며 다이닝 키친 브랜드 ‘오덴세’ 역시 8월 내 입점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패션과 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으로 지난 연말부터 진행해 온 다양한 투자 활동들이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공동 PB 개발, 협업 상품 등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