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킬로그램 40포대…"공익가치 전하는 활동 지속"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소매유통본부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쌀 소비확대와 지역 소외이웃 지원을 골자로 한 쌀 20킬로그램(㎏) 40포대를 전달했다.
19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쌀 나눔 활동을 통해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가격하락과 재고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우리마포복지관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 중인 급식지원사업에 이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기동 농협경제지주 소매유통본부장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우리쌀로 진행한 나눔 활동이어서 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주민분들께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원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전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쌀 재고과잉과 가격하락으로 농업인과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
농협은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쌀 나눔행사 진행과 사은품 활용 등 범농협 차원의 쌀 소비확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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