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선적식 개최, 초도물량 7t
향후 미국시장 수출 계획
향후 미국시장 수출 계획
농협경제지주가 통합 김치 브랜드 ‘한국농협김치’의 일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갖고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18일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경남지사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장과 참여 농협 조합장,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하며 수출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한국농협김치 초도물량은 썰은 김치와 묵은지, 파김치, 갓김치 등 총 7톤(t)이다. NH농협무역이 거래하는 온·오프라인 마켓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농협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우선 27일 개최되는 일본 식품 행사인 '니혼엑세스식품전시회'에 ‘한국농협김치’ 특별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매장을 중심으로 사은품 증정, 할인판매 등 대규모 판촉행사를 진행한 진행한다. 또 소비자 유형별·유통채널별 수출전략을 수립해 미국시장 공략도 준비한다.
한국농협김치는 농협이 대한민국 김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우리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4월 전국 8개 농협 김치공장을 하나로 통합해 출범한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표 브랜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한국농협김치가 김치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로 출범한 만큼,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해 대한민국 대표 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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