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가치 정보 모니터링·시세 예측 서비스 정확도 향상 등 추진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가 지난 11일 서울시 강남구 트러스테이 본사에서 공간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빅밸류와 프롭테크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빅밸류는 부동산·금융 혁신 실현을 목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에 대한 가치 평가 기준을 제공한다. 주소 기반 연립·다세대 시세 조회와 상권 매출 추정, 입지 분석, 부동산 개발 사업 부지 적정성 조사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협약을 통해 트러스테이와 빅밸류는 프롭테크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러스테이의 주거용 부동산 자산·임대 관리 플랫폼 '홈노크' 사용성 확대에 나선다.
빅밸류의 단독·다가구 주택과 오피스텔 등 주거용 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 가치 정보 모니터링과 정확도 높은 시세 예측 서비스 등을 구축해 플랫폼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홈노크 이용자의 부동산 가치 증대를 위한 솔루션도 함께 개발한다. 주거용 토지 개발 컨설팅이나 비주거용 부동산 활용을 위한 협업 등을 진행해 플랫폼 내 부동산 관리 범주를 확대하고 프롭테크 솔루션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홈노크가 제공하는 부동산 데이터를 한층 더 고도화해 이용자 신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 등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프롭테크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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