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최근 자체 개발한 국산신약 34호 ‘펙수클루정’ 출시 후 국내 첫 심포지엄 ‘WE are the ONE’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펙스클루’는 대웅제약이 7월1일 국내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며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펙수클루’는 임상에서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과 약효의 일관성 등이 증명됐다.
대웅제약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외에도 위염,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에 대한 추가 적응증 확보, 복약 편의성 향상과 다양한 치료 옵션 제공을 위한 제형 다변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과 온라인 2개 채널 등 총 3가지 플랫폼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펙수클루’의 주요 임상 결과,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세션에서는 김정환 건국대학교병원 교수가 위식도역류질환 최신 가이드라인과 PPI제제의 미충족 수요가 무엇인지에 대해 강의했다.
‘펙수클루의 주요 임상 결과’에 대해서는 오정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교수가 펙수클루의 개발 과정부터 주요 3상 임상결과를 공유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출시로 우리나라는 P-CAB강국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 해외 여러 국가에서 펙수클루의 허가가 예상된다”며 “국내 발매 신약이 글로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