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가 글로벌 K-문화를 선도할 웹툰·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가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구미대는 2023학년도에 웹툰애니메이션스쿨(학과장 김준영)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웹툰애니메이션스쿨’은 3년제 과정으로 웹툰, 만화, 일러스트레이션,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전문가를 육성하는 학과로 모집정원은 30명이다.
이 학과의 특징은 현직 인기작가 및 관련 기업들과의 멘토링과 현장실습, 직무과제 수업을 연계 진행해 실효성 높은 실무능력 등을 배양할 계획이다.
네이버, 카카오의 웹툰 인기작가와의 멘토링은 물론 애니메이션 콘텐츠제작 전문회사와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OJT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내에 와콤(그래픽 태블릿 글로벌 회사명) 모바일 스튜디오와 씬티크(액정 디스플레이) 태블릿 전문실습실, 전문콘텐츠제작 스튜디오를 구축해 풍부한 최신 실습환경과 다양한 작품활동 및 발표 등을 적극 지원한다.
졸업 후 진로 직업군은 웹툰작가, 만화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웹툰 콘텐츠 기획자, 애니메이션 기획·PD·작가, 컨셉 아티스트,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2D·3D 애니메이터, 3D 모델러,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게임그래픽 디자이너 등이 꼽힌다.
김준영 학과장은 “게임산업체 직무과제를 전 교과목 수업에 접목한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웹툰애니메이션스쿨도 관련 분야만의 독보적인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해 차세대 K콘텐츠의 대표적인 학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