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인간 '루시' 제품 소개 프리젠터 등장
쌍용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출시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토레스 오프라인 쇼케이스는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2019년 6월 베리 뉴 티볼리 쇼케이스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다.
토레스 온라인 쇼케이스는 메타버스를 접목한 행사로 오는 5일 오전 10시에 네이버TV와 쌍용자동차 공식 유튜버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루시가 마케터로 등장해 토레스를 소개한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가상인간으로 인플루언서는 물론 쇼호스트, 광고모델 등으로 활동 중이다. 루시는 최근 엔터테인먼트사와 전속계약을 통해 드라마, 방송 진출을 앞두고 있다.
문일한 쌍용자동차 익스테리어디자인팀 팀장이 토레스 디자인을 소개한다. 쌍용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강인함에 의해 추진되는)’를 바탕으로 탄생한 정통 SUV 스타일의 토레스 디자인을 설명한다. 문 팀장은 쌍용자동차 디자인 비전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신차를 발표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토레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쇼케이스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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