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료융합연구센터는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교수와 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2 노코딩 인공지능 플랫폼 교육’을 지난달 30일 의과대학 1층 SW공작실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원광대 의료융합연구센터와 STSC, ㈜딥노이드가 주최했으며, 원광대 및 원광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전북대, 전북대학교병원, 전북빅데이터센터 등에서 40여명이 참가했다.
㈜딥노이드 AI연구교육팀이 진행한 교육은 참가자들의 AI에 대한 배경지식을 높이기 위해 의료 분야 AI 개론 및 동향을 시작으로 의료 분야에서 AI가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와 활용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고, AI 활용을 위한 딥러닝 개념 및 실습 개발을 위한 기초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딥노이드 DEEP:PHI(딥:파이)를 이용한 솔루션 실습은 기본 교육과 함께 의료 AI 모델 개발 절차를 활용한 DEEP:PHI(딥:파이) 솔루션 사용 방법 교육이 진행됐으며, 의료영상 전처리, CNN, U-NET을 이용한 AI모델로 실습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고유선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이 줄고 온라인 교육이 늘면서 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실습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의료 분야 AI 모델 관련 개발 실습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다음에 진행되는 교육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의료융합연구센터 정창원 교수는 “이번 교육이 IT 비전공자에겐 어렵고 접하기 어려운 의료 AI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됐다”며 “의료융합연구센터는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의료 분야 AI 전문 인력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의료융합연구센터는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교육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관련 서적을 증정해 호평을 받았다.
의료분야 AI 활용 방법과 딥러닝 교육·실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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