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1일 1인당 5점까지 작품 접수
한국도로공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우리나라의 길'을 주제로 '길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사진을 통해 다양한 길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부문 외에 고속도로 휴게시설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특별 부문'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출품 대상도 도로를 촬영한 사진뿐만 아니라 톨게이트와 휴게소, 졸음쉼터 등을 이용하는 사람, 길의 역사와 발전으로 넓혔다.
응모작은 다음 달 1~31일까지 길 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항공(드론)촬영 사진은 드론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항공촬영 인허가 증빙자료를 발급받아 첨부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수상작으로 △대상 1점(상금 400만원) △금상 3점(각 200만원) △은상 3점(각 100만원) △동상 5점(각 70만원) △입선 38점(각 20만원)을 선정해 오는 8월 발표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길 뿐만 아니라 길 위 시설물이나 사람들도 사진전 주제에 해당하는 만큼 길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개성 있고 독특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