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영역 강화 기대"
광동제약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바미스는 지난 2009년 전문의약품 허가를 받고 국내에 도입된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다. 성인, 2세 이상의 소아에서 계절성 또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치료에 사용된다.
주로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눈 가려움증이나 충혈, 콧물과 코막힘 등의 증상을 개선해주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처방받을 수 있다.
아바미스의 주요 성분은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미분화) 0.05g’으로 비강 내 스프레이 형태로 분무하기 쉬운 디바이스 형태다.
용량은 120회 분무 가능하며 한번 투여 시 개선 효과가 24시간 지속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15년 GSK와 백신 판촉, 유통 협력을 시작한 이후 이어온 양사간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 관계를 확대하게 됐다”며 “아바미스가 당사의 호흡기 영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