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한의약적 건강돌봄 활성화와 만성질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월 한방 가정방문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한방 가정방문사업은 진료서비스 수혜가 어려운 거동불편노인, 장애인, 관절염환자, 만성질환 위험군 어르신 등 한방가정방문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중보건 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의약 시술, 한약처치, 한의사 1:1 건강상담 등 포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상자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침 시술, 투약 등 진료는 물론 파스 등 통증완화 의료용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한방 가정방문사업은 건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의 만성·노인성 질환 예방 관리와 노인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 진료, 우울·불면 등 정신건강 상태 검사 등 다른 사업을 연계해 다각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담당자는 “지속적인 방문 진료로 취약계층의 의료 소외감 해소와 한의약적 건강관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길 기대한다며 의료취약계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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