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부천시민회관서...멘델스존‘무언가’등 연주
‘정명화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리사이틀’이 12월 5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정명화는 한국의 이름을 세계에 떨친 음악가중 첼리스트로는 최초의 인물로 초등학교 졸업선물로 받은 첼로와의 인연을 52년간 이어오고 있다.
1969년 디트로이트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본격적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한 후 1971년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하면서 유럽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안정감 있는 기교를 바탕으로 한 개성 있는 음색으로 세계무대의 각광을 받아온 정명화는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독주회를 가졌으며, 정명훈(지휘자, 피아니스트), 정경화(바이올리니스트) 두 동생과 함께 정트리오의 일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정명화는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로 후진을 양성하면서 60이 훨씬 넘은 나이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무대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로 첼로를 통한 관객과의 교감과 소통을 위해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멘델스존의 ‘무언가’ 등 관객의 귀에 익숙한 곡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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