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산림교육 운영사업 위탁운영 업체인 (사)부모애숲은 해운대 장산유아숲체험원에서 일주일간 '아이러브장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구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각 유아기관 아이들이 참여하여 21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구 장산 대천공원 입구에서 유아숲체험원까지 줍깅(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하며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를 심었다.
지구의날 캠페인은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함께 꾸미고 줍깅을 위한 봉투는 비닐이 아닌 종이봉투를 재활용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식재한 나무는 장산유아숲체험원의 그늘지고 습한 자연환경에 맞춰 수국을 선정했다.
숲활동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아이들이 스스로 수국에 물을 주고 돌보며 숲을 아끼고 가꾸는 생태감수성을 갖춘 아이로 자라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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