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미국서 공격적 출점…K-치킨 선도
BBQ, 미국서 공격적 출점…K-치킨 선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4.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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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메사추세츠·캘리포니아 잇달아 출점…총 19개주
캐나다 포함 북미시장 250곳 오픈…"해외 가맹문의 증가"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 운영 중인 BBQ 매장 전경. [사진=제너시스비비큐]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 운영 중인 BBQ 매장 전경. [사진=제너시스비비큐]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비비큐는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와 메사추세츠주, 캘리포니아주에 매장을 잇달아 출점하며 K-치킨 위상을 높이고 있다. 

BBQ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Aurora)에 콜로라도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덴버(Denver)와 잉글우드(Englewood)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콜로라도 1호점을 운영하는 패밀리에 따르면, BBQ치킨의 가장 큰 장점은 ‘품질 관리’다.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소스는 한국으로부터 공수돼 국내 치킨의 맛과 균일한 맛을 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미국의 아시안 푸드 시장에서 한국식 치킨이 인기를 얻으면서 BBQ가 호응을 얻고 있다. 

BBQ는 이 외에 매사추세츠주 노스 퀸시(North Quincy)와 캘리포니아주 월넛(Walnut), 롤랜드 하이츠(Rowland Height)에도 신규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면서 미국에서만 올해 1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약 반년 만에 50% 이상 증가했다. 

BBQ는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에 2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며 “현재 해외 프랜차이즈 가맹점 출점 문의도 증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너시스비비큐는 지난 2003년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래 미국에서는 뉴욕과 뉴저지, 텍사스, 하와이 등 19개주에 매장을 출점했다. 

지난해 7월에는 BBQ가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음식 전문 매체 ‘QSR(Quick Service Rastaurant)’에서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K-치킨의 대표 브랜드로 소개됐다.

BBQ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 5만개 점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