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농협는 본점에서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원들과 함께 봄나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원도 삼척지역의 봄나물인 명이나물, 곰취나물, 어수리 등이 판매되며 어려움을 겪는 우리농가에 큰 도움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준비된 나물은 총 1톤(1400만원)으로 1kg 단위로 판매됐다. 

남동농협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협주유소를 통해 고객들에게 쌀, 양파, 대파 등을 증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화 고구마 증정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봄철 오이와 호박 증정행사 등을 준비 중이다.

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은 “소비촉진행사가 도시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농가에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도시형 농협으로서 산지농협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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