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오리온, 비우호적 외부 변수로 부담 전망"
유안타증권 "오리온, 비우호적 외부 변수로 부담 전망"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4.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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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점의 식품 코너에서 초코파이를 고르고 있는 러시아 소비자. (사진=오리온)
소매점의 식품 코너에서 초코파이를 고르고 있는 러시아 소비자. (사진=오리온)

유안타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비우호적인 외부 변수로 상반기까지는 손익 부담이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월 해외 법인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한국 +13%, 중국 -5%, 베트남 +40%, 러시아 +7%로 제시했다. 그는 그 원인으로 “주요 도시 봉쇄로 경소상 출고 저하 및 내수 판매가 감소했다”며 “현지 통화 기준 두 자리수 감소 기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와 베트남에서의 선전과 비교되는 중국 악재 원인을 해석한 대목이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