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비우호적인 외부 변수로 상반기까지는 손익 부담이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월 해외 법인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한국 +13%, 중국 -5%, 베트남 +40%, 러시아 +7%로 제시했다. 그는 그 원인으로 “주요 도시 봉쇄로 경소상 출고 저하 및 내수 판매가 감소했다”며 “현지 통화 기준 두 자리수 감소 기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와 베트남에서의 선전과 비교되는 중국 악재 원인을 해석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