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년농업인 만나 경남농업 경쟁력 강화·활력 제고 방안 모색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이 경남도 농업기술교육센터(ATEC)와 유용곤충연구소 시설을 방문하고 도내 청년농업인을 만나 경남농업 경쟁력 강화와 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ATEC)는 농가 접목형 선진 실용화기술교육을 통한 농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 개관한 아시아 최초 유럽형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첨단실용실습교육장이다.
네덜란드 Delphy 등 6개국 12기관과 협력하여 세계 최고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유용곤충연구소는 곤충의 새로운 기능성을 규명하고 고부가 신소재 개발로 소비를 확대시켜 경남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다양한 곤충유래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청장은 농업기술원 방문을 마친 뒤 청정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함양 위니지 농장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실현을 위한 축산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위니지 농장은 사람과 돼지의 이동 경로가 완벽히 분리되는 농장구조를 갖췄으며, 특히 자동화 시설과 악취저감 장치를 도입해 제4회 청정축산 우수농장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영농사업장인 딸기엄마양파아빠를 방문해 도내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남농업 경쟁력 강화와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농업 연구와 기술 보급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농촌현장의 미래 핵심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남농기원/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