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험·재미 제공, 다양한 참여형 행사 기획"
이마트가 소비자 투표로 탄생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베이컨과 신선한 상추, 토마토가 어우러진 ‘B.L.T. 샌드위치’와 상큼한 ‘카프레제 샐러드’, ‘발사믹 드레싱’을 함께 담은 ‘B.L.T. 델리박스’를 이마트 전 점에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B.L.T. 델리박스’는 이마트 앱 내 ‘키친델리 클럽’ 내 ‘나의 델리박스 레시피’ 소비자 투표에서 1위로 선택된 상품이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 1월27일부터 3월31일까지 ‘나의 델리박스 레시피’를 진행했고 이 기간 총 7만9082명의 소비자가 샌드위치 3종, 샐러드 5종, 드레싱 3종 중 각 1종씩 골랐다. 투표 결과 1위로 선정된 상품을 조합한 것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조합형 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건강관리도 먹으면서 즐겁게 하자는 ‘헬시플레져’ 트렌드가 확산되며 샐러드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1월부터 4월14일까지 이마트 키친델리에서 판매하는 샐러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7% 늘었다.
이마트는 샐러드에 샌드위치를 더해 포만감을 보완했다.
또 이마트는 소비자 친화적 매장 구성을 목표로 소비자들이 직접 상품 구성에 참여해 원하는 상품에 투표하는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험도 제공했다.
이슬 델리팀 바이어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이 상품 구성에 직접 투표할 수 있는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7만9000여명의 투표로 선택한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참여형 행사 기획을 통해 고객 친화적 매장 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5월 중으로 이마트 앱 ‘키친델리 클럽’ 7기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키친델리 클럽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마트 특화 멤버십 중 하나로 이마트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