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김현숙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보를 10일 내정했다.
김현숙 장관 후보자는 1966년(56세)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19대 국회의원(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여성‧문화분과 인수위원,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특별보좌역,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공적연금개혁분과 위원, 박근혜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보를 맡고 있으며, 여가부 폐지 및 저출산, 고령화 관련 정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제18대 대선 당시에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에서 행복한여성 추진단 단장을 맡아 박근혜 정부에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수위 여성·문화분과 인수위원과 고용복지수석을 맡았을 때에는 양성평등부터 보육까지 포괄하는 정책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 이번 대선 기간 윤석열 당선인 캠프 내에서는 정책 파트를 맡아 윤석열 정부의 밑그림을 함께 그린 인물로 알려졌다.
향후 새 정부의 △양성평등부터 △임신 △출산 △보육 △아동 △청소년 △가족을 포괄하는 정책을 설계하고, 새로운 가족 정책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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