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이종섭(62) 전 합참차장(예비역 중장)이 10일 지명됐다.
육군사관학교 40기인 이종섭 후보자는 국방부 정책 파트에서 일한 적이 있어 국방정책·기획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영천 출신인 이 후보자는 육군 제1군사령부 관리참모차장과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거쳐 2013년 육군 제2사단장(소장),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장(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제7군단장(중장), 2017∼2018년 합참 차장 등을 거쳐 중장으로 예편했다.
이 후보자는 한미 군사관계에 밝고, 합참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작업 업무 경험도 있어 한미동맹 강화를 예고한 윤 당선인의 국방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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