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콜드롭 논란…삼성 "업데이트로 해결"
갤럭시S22, 콜드롭 논란…삼성 "업데이트로 해결"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4.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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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콜 등으로 놓친 전화 수차례 안내 받아"
갤럭시 S22 시리즈.[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가 ‘콜 드롭(전화누락)’ 논란에 휩싸였다. 삼성전자 측은 이미 지난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은 여전히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공식 커뮤니티와 네이버 카페 등에선 갤럭시 S22 시리즈 일부 이용자들이 ‘콜 드롭’ 현상을 겪고 있다고 호소 중이다.

콜드롭은 전화 수신이 되지 않는 현상이다. 놓친 전화를 알려주는 서비스(콜키퍼, 캐치콜, 매너콜)에 가입했더니 안내문자만 수차례를 받았다는 것.

한 이용자는 “콜드롭 발생 타이밍엔 문자수신도 느려진다”며 “캐치콜을 가입하지 않았다면 그냥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이미 해결한 문제라고 해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콜드롭 관련해 지난달 15일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됐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볼 것을 권고했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은 여전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 중이다.

한 이용자는 “16일 업데이트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콜드롭이 생긴다”며 “이걸 또 서비스센터에서 입증해야 되는 사실이 너무 짜증난다”고 지적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