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대학, 23년간 120만마리 '착한 기부'
BBQ 치킨대학, 23년간 120만마리 '착한 기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3.31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밀리 전용 교육기관…2000년부터 사회공헌 개시
BBQ 치킨대학의 착한기부 활동 모습. [사진=제너시스비비큐]
BBQ 치킨대학의 착한기부 활동 모습. [사진=제너시스비비큐]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는 교육시설 ‘치킨대학’이 착한기부를 통해 2000년부터 올해까지 23년여간 총 120만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억원에 달한다. 

BBQ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인 치킨대학은 치킨 전반에 대한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활동이 결합된 것으로 지난 1999년 확장 이전했다. 패밀리들(가맹점주)이 매장 운영 전 기초교육을 받으며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기부한 것이 착한기부의 모태다. 

BBQ가 올 1분기에 전달한 치킨은 총 1500여마리다. 치킨은 ‘베데스다’와 ‘승가원’, ‘엘리엘동산’, ‘향림원’ 등 장애우복지센터와 아동복지센터에 기부됐다. 

BBQ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전반에 봉사·기부 활동이 줄어든 가운데, BBQ와 패밀리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착한 기부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BBQ 관계자는 “BBQ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너시스비비큐의 치킨대학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했다. 7개의 강의시설과 11개의 실습시설, 40개의 숙소시설 등으로 구성됐으며 1일 최대 500명이 동시 교육이 가능한 규모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