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지난해 11월부터 모바일 선물하기 탭 내 ‘전통주’ 전문관을 선보인 후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한 전통주 거래건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월 평균 2배 가까이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설 명절이 있던 1월을 기점으로 거래건수가 지난해 말 대비 급증해 현재도 그 추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11번가는 비대면 명절 영향으로 전통주를 선물로 보내는 이들이 늘어난 데다가 최근 홈술 문화가 확산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11번가 선물하기’는 복순도가 손막걸리, 복분자주, 안동소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1만원 미만, 1만~2만원, 2만~5만원, 5만원 이상 등 가격대별로 추천하고 있다. 직접 만드는 DIY 막걸리키트(배상면주가 막걸리키트) 등도 소개하고 있다.
술을 마시지 못하거나 건강관리를 하는 이들을 위한 ‘무알코올 맥주’ 인기도 높다. 11번가 내 ‘무알코올 음료’ 카테고리 거래액은 2021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80% 가까이 늘었다.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즐기기 위한 음주’ 문화가 확산되며 20~30대 사이에서 무알코올 음료가 인기다. 같은 기간 20~30대의 구매 거래액이 45% 증가했다. 20~24세 여성의 거래 증가율이 112%다.
11번가는 무알코올 음료, 전통주 등 ‘홈술템’, ‘혼술템’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3월 한달 간 ‘선물하기’ 서비스 내 ‘혼술템 선물추천’ 기획전을 진행한다.
모바일 선물하기 탭 내 마련한 이번 기획전에는 △무알코올 음료 △전통주 △안주 △와인용품 △홈술용품 등 120여개 상품들을 엄선했다.
11번가는 홈술족을 위한 색다른 라이브방송 콘텐츠도 마련하고 있다. 한 달에 2번 LIVE11 내 ‘일일포차’ 코너를 통해 홈술족을 위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