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의 기술창업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여성 특화분야에 참여할 여성 예비창업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자금,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협회는 2018년부터 여성 특화분야 주관기관으로 매년 100여 명의 여성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여 성공 창업으로 이끌고 있다.
올해도 디지털혁신기술(웹∙앱 기반 지식정보 서비스)분야, 라이프케어(패션, 뷰티, 식품·생명, 에너지 등)분야, 일반분야 등에서 기술기반 및 여성 친화 유망 아이디어 100개(명) 내외를 선발해, 사업화자금, 멘토링,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 지재권 확보,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 평균 5000만원(최대 1억원) 및 창업·경영에 필요한 기본 교육 40시간과 창업분야 전문가를 1:1로 매칭해 창업 준비 전반에 필요한 정보와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한다.
더불어 협회에서는 ‘여성특화’ 분야인 만큼 여성 예비창업자 맞춤형 창업기획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기술 개발 및 시제품 단계에 있는 아이템이 시장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기획하는 비즈업 교육을 시작으로, 기술 및 업종별 선배 CEO 네트워킹 프로그램, 선배 여성벤처기업과 비즈니스 협업 상담회, 여성벤처펀드와 연계한 투자유치 설명회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으로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미래 여성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예비창업자들이 성공 창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동안 협회에서 쌓아온 사업 노하우와 선배 여성벤처기업 등 인프라를 활용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이라면 「예비창업패키지 여성특화 분야」에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