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양성양파' 팔아주기
남동농협은 8일 소비부진으로 판매가 급감한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경기 안성 양성양파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농협지역본부와 경기 양성농협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에 노력했다.
행사에서는 최근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안성 지역 양성양파를 판매해 약 1000만원(3kg망 3000개)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한윤우 남동농협 조합장은 “오늘 행사가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시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협으로서 산지농협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산지농협의 어려움을 생각해 주시는 남동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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