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의회는 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 및 피해 계층에 대한 ‘민생경제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한 구리시에 발빠른 움직임을 환영하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 7명 전원은 긴밀한 논의를 통해 시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종합대책’에 대하여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민생재건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집행부와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의회는 관내 소상공인, 운수종사자, 특수고용직 및 강사, 지역예술인 및 공예가, 종교시설, 관광업체, 어린이집 및 사립유치원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111억원 예산이 3월중에 편성되면 꼼꼼하게 심의하여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민생회복이라는 대의를 위하여 시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지난해 증가한 세수를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김형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시와 의회의 협치가 중요하다”며 “ 그동안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온 소상공인의 아픔을 덜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지원금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리시의회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와 함께 손실보상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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