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삼성전자에 이어 커피머신 등 필립스 생활가전과 결합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Special Rental Services)를 선보인다.
SK매직은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하고 렌탈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SK매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보형 SK매직 마케팅본부장과 신봉규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립스의 다양한 가전 제품을 SK매직 플랫폼에서 판매 △필립스 제품과 SK매직의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렌탈 상품 출시 △SK그룹 관계사 및 다양한 구독플랫폼으로 판매 채널 확장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적극적인 협업한다.
신봉규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 대표는 “필립스생활가전이 국내 렌탈 업계 강자인 SK매직과의 상호 협력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최근에는 커피 가격 인상으로 부담을 느낀 소비자가 홈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기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 렌탈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고퀄리티의 커피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 및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보형 SK매직 마케팅본부장은 "양사가 지닌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렌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SK매직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Home Life Curation Company)’로 진화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지난해 비스포크 등 삼성전자 주요 가전과 SK매직의 렌탈 서비스를 결합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고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또 SK텔레콤과 연계해 판매 매장을 전국 3300여개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기업과 제휴로 렌탈 시장에서 리더십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