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온라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신세계 계열의 이(e)커머스 ‘SSG닷컴’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위해 브랜드관 오픈에 이어 콘텐츠·프로모션 등 전방위적인 협업에 나선다.

대상은 SSG닷컴과 ‘온라인 식품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23일 서울 종로구 대상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강덕 대상 영업본부장과 황운기 SSG닷컴 상품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상과 SSG닷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등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협업한다. 

우선 첫 협업의 결과물로 오는 28일 SSG닷컴 홈페이지에 대상의 공식 브랜드관이 오픈된다. 브랜드관에서는 소비자 니즈(Needs)와 트렌드를 중심으로 구성한 청정원과 종가집 등 대 대표 브랜드와 제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SSG닷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단독 기획전과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과 SSG닷컴은 브랜드관 개관을 기념해 오픈 첫 날부터 3월13일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한다.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호랑이 골드바’를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부터 ‘득템 찬스! 오늘만 e가격’ 행사와 체험단 이벤트까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강덕 대상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상의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유통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운기 SSG닷컴 상품본부장은 “다채로운 쇼핑 콘텐츠를 선보이는 쓱닷컴 브랜드관의 장점과 대상의 상품 경쟁력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