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대표과채류 딸기, 안전‧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재배실증
전북 진안군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클로렐라와 식물추출말을 활용한 기술을 지원받아 ‘킹스베리’ 병해충 예방 실증재배 추진에 한창이라고 21일 밝혔다.
‘킹스베리’는 대왕딸기로 불리며 남다른 크기와 맛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다.
하지만 겨울철 딸기는 일조량부족, 저온다습한 환경, 환기 부족으로 인한 곰팡이병 발생이 잦은 문제점이 있다. 또한 매일 수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농약안전사용에도 애로사항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삼, 카란자오일 등 식물추출물을 활용한 잿빛곰팡이 병, 응애, 총체벌레 방제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거기에 센터에서 배양한 클로렐라 처리로 흰가루병 예방 및 당도․경도․저장성 등을 향상시키는 재배기술을 적용해 재배하고 있다.
킹스베리 품종은 35~100g의 딸기로 일반 딸기(설향) 품종의 두 배 이상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재배 실증이 잘 이뤄질 경우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스마트온실을 활용한 작물재배 시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자재 실증재배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진안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농가소득향상에 도움을 줄수 있는 실증재배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wp2072@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