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토양개량제 보급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 규산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에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석회고토 및 폐화석) 공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 공급으로 올해 신청하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규산질비료는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으로 규산부족 논과 화산회 토양의 밭에 지원되며 석회질비료는 산도(pH) 6.5 미만의 산성 밭 및 중금속 오염농경지에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20일까지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김석윤 시 농업기술센터장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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