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지자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창원, 지자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02.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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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한걸음 The 프로젝트 추진 등 결실

경남 창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과 14개 세부지표로 평가하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평가단’이 평가에 참여했다.

시는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목표로 2021년 창원시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2개 대표 과제를 비롯해 3개 분야 17개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 결과 4불(불안·불편·불쾌·불만 최소화) 혁신, 우리 동네 한걸음 The 프로젝트 추진,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추진, 차량행정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 창원형 데이터댐 공공 데이터리움 구축 등이 우수 혁신사례로 평가됐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성과가 우수하며 공유자원 및 서비스의 관리체계 구축과 홍보 노력이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정부 포상과 재정 인센티브가 제공될 계획이며, 지난해 시에는 3천만원의 특별교부세가 지급됐다.

김종필 정책기획관은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강점은 더욱 살리고 미흡한 점은 보완하여 특례시라는 변화된 도시 위상과 행정 서비스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혁신에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